돌마루는 나무마루가 가지고 있는 열전달이 안 좋음, 찍힘, 벌어짐, 습기에 약함 등 모든 문제를 해결한 신소재 입니다
아래 몇 가지 시공할 때 주의할 것을 지켜 주시면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1. 돌마루를 설치할 바닥의 평활도가 중요합니다.
나무마루가 7~10mm 두께인 것에 비해 돌마루는 4~5mm로 비교적 얇고
나무마루 보다 좀더 단단하기 때문에 마루를 깔 바닥에 상태가 마루에 미치는 영향이
나무마루에 비해 상대적으로 큽니다.
또한 돌마루는 기본적으로 본드를 사용하지 않고 (본드를 사용하셔도 됩니다만 실내 환경을 위해서)
조립식으로 시공하기 때문에 평활도가 안 좋으면 조인트가 빠질 수 있습니다.
시방서에는 1m 길이당 2mm 이내에 높낮이인 평활도를 요구합니다.
이보다 바닥이 높은 부분은 그라인더로 갈아내고 낮은 부분은 레벨링 컴파운드 등으로 채워서 시공해야 합니다.
물론 마루를 시공전에 바닥에 PE폼이나 IXPE 폼 등을 깔아서 어느정도 보정은 가능하나
심하게 굴곡이 있는 곳은 바닥을 먼저 평활하게 하고 시공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마루 작업자들이 어느정도 바닥에 상태를 보정하고 작업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돌마루에 경우에는 더욱더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2, 흔들리거나 물렁거리는 바닥에는 시공하지 마십시오
건식 온돌은 열을 아래로 빼앗기지 않으려고 일반적으로 스치로폼(EPS) 등으로 단열 처리를 합니다.
일부 저가의 건식 온돌은 이때 밀도가 낮은 스치로폼을 사용하여 바닥이 물렁거릴 수 있습니다.
건식 온돌이라도 바닥에 단단한 단열재를 사용하고 표면에 방열판이 두꺼우면 이런 현상을 감소 시킬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마루를 깔 바닥 표면이 불안정한 경우엔 돌마루를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3. 온도 차이에 의한 약간의 팽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돌마루는 나무마루처럼 수축이 생겨서 마루 사이가 벌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온도차에 의해서 약간의 팽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주택에서는 벽으로부터 5mm 정도 이격하여 마루를 설치해서 팽창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5mm 이격한 부분은 이후 걸레받이로 덮어서 마감합니다.
돌마루의 하자 없는 시공에 대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를 참조하세요.
https://blog.naver.com/sakerepublic/221986013514
